데칼코마니 호수
-
하늘과 땅이 만나는 호수 - Parque del Pacadar스페인 여행 2020. 11. 17. 02:33
안녕하세요. 코로나 시대, 색다른 여행코스를 소개해드리는 이시국입니다.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마드리드 동남쪽에 위치한 Parque del Pacadar 호수입니다. 이 곳은 제 이웃인 Pablo의 최애 장소입니다. 저랑 Pablo는 자주 자전거 라이딩을 하곤 하는데요. 저의 거주 지역의 특성상 산과 들이 많이 있어서 MTB 자전거를 타곤 합니다. 이 호수는 그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라이딩 장소입니다. 길은 많이 거칠지 않고 사람들도 많지 않습니다. 그래서 조용히 혼자 자전거를 타기 아주 좋은 곳입니다. 정신없이 자전거를 타다 보면 어느덧 노을이 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하늘과 땅을 깨끗하게 가르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던 낮과는 새로운 모습이네요. 멍하니 앉아 상념에 잠기기에도 좋은 호수공원입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