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산 모래사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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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들의 섬, 카나리 제도를 가다. 2탄스페인 여행 2021. 1. 30. 00:56
그렇게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아침이 밝았습니다. 밤에 도착하느라 호텔 주변을 자세히 보지 못했던 저는 날이 밝자마자 해변가로 나왔습니다. 코로나로 인해, 관광객들이 아예 없을 것이라 예상했었지만 실제로는 꽤 관광객들이 있었습니다. 어느 해변을 갈까 하고 고민했었지만, 구글맵에 나타나는 모든 해변들이 평균 4점 이상의 리뷰를 가지고 있었기에 별 고민 없이 아무 해변이나 가기로 했습니다. 거주민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향했더니 자가용(?) 보트 주차장이 나왔습니다. 참 멋있는 인생이네요. 저도 밤마다 자가용으로 나와서 와인 한잔 하고 싶네요 ㅎㅎ 테네리페 섬에서 그냥 남쪽에 위치한 해변입니다. 주로 남쪽이 해안선이 크고 물이 따뜻하고 파도도 더 낮습니다. 섬의 위쪽으로 갈수록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