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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드리드 - 후안 카를로스 공원 + 엘 카프리쵸 공원 2편스페인 여행 2020. 10. 16. 01:54
이어서 방문한 곳은 카프리초 공원
카프리초의 의미는 " 어리석음 " 이다.
이 어리석음이 공원과 무슨 연관이 있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,
María Josefa Pimentel, Duchess of Osuna라는 어마어마한 이름의
백작이 만들었다고 알려진다.
아시는 분이 계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.
마녀의 집 들어서면 바로 입구에서 볼 수 있는 마녀의 집이다.
왜 마녀의 집인지는 모르겠다.
또한
공원이 너무 이뻐서 그런지 웨딩촬영을 하는 신혼부부들도 많았다.
확실히 다들 개성이 강하다 보니,
나의 한번 뿐인 웨딩촬영을 실내에서 끝내지 않겠다
라는 신부의 표정을 엿볼 수 있었다.
공원 내 연못인데 한국에서 보던 원앙들이 있었다.
그런데 물이 엄청 맑아서 밑에 고기들이 보이는데도
굳이 내가 있는 쪽으로 오는 걸 보니
사람이 주는 먹이에 길 들여져 있는 애들 같아 보였다.
아래부터는 사진 위주로 보여드립니다.
절대로 글쓰기 귀찮아서 그런거 아닙니다. ㅎㅎ
여러분들과는 상관 없는 사진입니다. 사랑의 다리 마지막은 친구집에서 얻어먹은 하몽이다.
저 정도가 한화로 50 만원 정도 한다.
최상급의 하몽은 한 잎 먹는 순간 목에서 타는 느낌이 난다.
그 정도로 소금기가 강하고 향이 강하다.
다음 편은 사라고사 그리고 소리아 탐방기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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